20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11일부터 올해 3월 16일까지 해외 주요 이동통신사 7곳의 갤럭시 S8 현지 출고가가 평균 13.3%가량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스페인의 이통사 모비스타는 €809에 판매하던 갤럭시 S8을 €579로 내려 가장 큰 인하율을 기록했고, 독일의 T-MOBILE은 기존 €799.95에서 €601로 가격을 인하하는 등의 인하 정책을 펼쳤다.
국내의 경우도 기존 93만 5천원에서 79만 9천원으로 단말기 가격을 인하했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약 80만 원이라는 스마트폰 가격을 생각했을 때 이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금액으로 다가온다. 이에, 사용하던 중고폰을 처분해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는 이들이 알뜰 소비족으로 불리며,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대표적인 중고폰 매매업체로는 ‘소녀폰’이 있다. 소녀폰은 투명한 가격 책정 가이드라인을 통해 중고폰 가격을 책정하고, 꼼꼼한 검수 및 정품 부품 수리를 거쳐 중고폰 매입/판매를 진행한다. S9 Plus, 갤럭시 S9, LG V30S ThinQ, 아이폰 X, 아이폰 8 Plus, 아이폰 8, 갤럭시 노트 8, LG V30, 갤럭시 노트7 FE, Google 픽셀폰, 갤럭시 S8 Plus, 갤럭시 S8, LG G6, V20 등의 중고폰을 거래한다.
특히, 소녀폰에서 판매 및 매입하는 모든 중고폰은 구입과 동시에 포맷 및 수리가 이뤄져 중고폰 매입 시에도 새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약정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요금제로 선택할 수 있어 위약금 및 할부금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정품 부품 A/S, 정품 박스 보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고폰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소녀폰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가격이 모두 10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초기 비용이 부담되는 많은 이들이 중고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S급 중고폰 구매를 희망하거나 자신의 중고폰을 투명한 가격에 판매하고 싶은 이들은 중고폰 매매 전문 업체의 규모나 가이드 라인 등을 제대로 파악 후 진행해야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폰은 한국, 홍콩, 두바이에 법인을 둔 중고폰 판매, 매매 전문 브랜드로 서울 강남역점, 강남신사역점, 강서 발산역점, 영등포역점, 신림역점, 홍대입구역점, 종각역점, 노원역점, 건대입구역점, 천호점, 의정부역점, 부천역점, 분당점, 수원역점, 안산점, 인천 부평점, 대전 타임월드점, 광주 충장로점, 청주점, 대구 동성로점, 구미 인동점, 포항점, 부산대역점, 부산서면역점, 대구동성로점 등 전국 50여 곳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